'미래가치를 추구하는 Cosmetology & BEST Pivoting' 주제
한국미용학회(회장 유현주, 원광보건대학교 교수)는 지난 11일 대전 유성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1 제56회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미래가치를 추구하는 Cosmotology & Best Pivoting’이라는 주제로 ㈜메딕콘, ㈜야긴, ㈜어스앤케이가 후원해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하계학술대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오프라인 행사장인 대전 유성호텔 그랜드볼룸에는 정부방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유현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용교육자와 미용학도, 그리고 현장 미용인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학회인 만큼 그 소명 의식과 긍지를 챙기며 팬데믹의 어두운 터널을 뚫고, 빛을 향해 달리는 마음으로 제56회 동계학술대회를 준비하고,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회장은 “이번 동계학술대회는 '미래가치를 추구하는 Cosmetology & BEST Pivoting' 이라는 주제 아래 학회 구성원들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지고자 합니다. 헤어, 피부, 메이크업 등 다양한 미용분야의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 발표와 토론 시간에 이어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문상돈 PD님을 모시고 창의 혁신에 관한 특별한 강연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통섭형 인재 육성을 위한 방향을 도모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학술대회 전일 ‘산•학•연 교류회’를 통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미용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해 보다 폭넓은 시야와 비전을 챙겨가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봉인 고문은 축사에서 “1992년 창립한 한국미용학회는 2022년 새해 창립 30주년을 맞게 된다”며, “한국미용학회지는 연구재단의 학술등재지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명실상부 국내 뷰티업계 최고의 학회로 자리매김해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국제적으로도 베스트가 되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한국미용학회는 국내 미용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로, K-뷰티 산업을 이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오늘 학술대회도 사회 공헌의 장이자 미용산업을 이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송영우 뷰티산업연구소장, 하동훈 메딕콘 대표, 정래영 야긴 대표, 윤천성 한국뷰티산업학회장 등이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헤어, 피부, 메이크업 등 다양한 미용분야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 발표와 토론에 이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문상돈 PD가 ‘새로움, 그 뻔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국미용학회는 학술대회 전날 산학연 교류회를 마련해 미용 관련 업체들과의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기로 했다.
공식행사에 이어 진행된 논문발표는 최에스더 신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중장년층의 헤어서비스 소비성향이 헤어 관리 행동과 미용실 선택 속성에 미치는 영향(최지연(오산대학교)‧임윤경‧박은준(서경대학교)) ▲네일미용 교육센터의 온‧오프라인 교육수업의 인식과 서비스품질 및 만족도(김은지‧송연숙(한남대학교)) ▲20~30대 여성의 피부관리실 만족도(서울 일부지역 중심으로)(서유리‧최유리(광주여자대학교)) 등 3편의 논문이 구두 발표됐다. 포스터 논문은 24편이 온라인을 통해 발표됐다.
구두 발표 논문 중에서는 ‘네일미용 교육센터의 온‧오프라인 교육수업의 인식과 서비스품질 및 만족도’(김은지‧송연숙(한남대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미용학회는 포스터 논문 중에서도 우수 논문상을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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