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주 한국미용학회장이 18일 전북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하계학술대회에서 개회식을 선언하고 있다.
한국미용학회는 18일 전북 전주 라한호텔에서 제57회 하계학술대회 및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992년 창립해 올해 30주년을 맞은 미용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뷰티 교육 및 산업의 스마트 융합을 위한 미래 설계’라는 주제로 실용학문의 방향을 제시했다.
학술대회는 유현주 미용학회장 개회사와 김승수 전주시장·백준흠 원광보건대 총장의 축사, 남궁문 원광대 원광디지털대 교수의 ‘산학연 협력을 통한 대학의 지속가능을 위한 경쟁력 제고 방안’ 특강, 30주년 기념행사, 우수발표논문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또 표영희 오산대 교수, 최성임 경인여대 교수, 우미옥 창신대 교수, 박정신 중부대 교수, 권오혁 한성대 교수, 소영진 을지대 교수, 오윤경 창신대 교수, 김은영 전주비전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이날 발표한 '유산균 기반 신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의 피부장벽개선 효과', '코스메틱 산업의 ESG중심의 지속가능경영에 관한 고찰', '헤어전문가가 지각하는 블랙컨슈머 행동 측정도구 개발 연구', '일반적 특성에 따른 여드름 화장품 지식과 여드름 화장품 사용 만족도와의 관련성'의 논문에 대해 열띤 토론를 벌였다.
유현주(원광보건대 교수) 학회장은 "1995년 학회지 제1권 1호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5월 현재 제 28권 제2호까지 총 2,510편의 논문을 게재했다"면서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시대에 부티 학문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학계, 산업체, 연구기관과 더 유기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